바로 지금, 이탈리아에서 4년 만의 동계올림픽이 펼쳐지고 있어요. 2026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두 도시 이름을 모두 걸고 공동 개최하는 특별한 대회예요.
1. 2026년 동계올림픽 경기 일정 핵심 포인트
대회는 2월 6일부터 22일까지 17일간 진행되며, 개막식은 2월 7일 현지 시간 저녁에 열립니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시차는 8시간이에요. 이게 무슨 의미냐고요? 현지 저녁 시간대 경기가 우리나라로는 새벽 시간이라는 뜻이에요.
대부분의 인기 종목 결승전이 현지 저녁에 배치되어 있어서 한국에서는 새벽 4~6시 사이에 금메달 소식을 듣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2002 월드컵 때의 거리 응원은 못하더라도, 새벽잠을 설치며 안방에서 태극전사들을 응원해야 하는 특별한 올림픽이 될 것 같아요.
이번 대회에는 16개 종목, 116개 세부 종목이 실시됩니다. 특히 산악 스키가 새로운 종목으로 추가됐고, 스켈레톤 혼성 단체전, 루지 여자 2인승 등 새로운 세부 종목도 처음 선보여요.
2. JTBC·네이버로만 볼 수 있는 중계방송 채널
이번 올림픽의 가장 큰 특징은 중계 방송사예요. JTBC가 국내 단독 중계권을 확보했고, 지상파 3사(KBS, MBC, SBS)와의 재판매 협상이 결렬되면서 지상파에서는 올림픽을 볼 수 없게 됐습니다.
TV 채널은 JTBC에서, 온라인·모바일은 네이버에서 중계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저도 집에서 리모컨으로 JTBC 채널 번호를 미리 확인해뒀어요. 경기 당일 급하게 찾다가 중요한 순간 놓치면 정말 억울하거든요.
한국 시간으로는 18시부터 다음날 7시까지 중계가 이뤄질 예정이고, JTBC의 주요 프로그램들은 올림픽 기간 동안 결방되거나 시간대가 변동됩니다. 뉴스룸도 경기 편성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뀐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3. 놓치면 안 되는 주요 경기 일정
쇼트트랙: 최민정의 3연패 도전
쇼트트랙 경기는 2월 10일부터 20일까지 이틀 간격으로 총 6일간 진행됩니다.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은 2018년과 2022년에 이어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특히 2월 13일은 쇼트트랙 여자 500m와 남자 1000m 결승이 열리는 날로, 최민정, 김길리, 임종언, 황대헌 등이 출격해 금메달을 노립니다. 이날은 한국의 '골든데이'가 될 가능성이 높아요.
대회 마지막 쇼트트랙 결승 일정인 2월 20일에는 남자 5000m 계주와 여자 1500m 결승이 열립니다. 최민정의 1500m는 평창과 베이징에서 모두 금메달을 땄던 종목이에요. 3연패 달성 여부에 전 국민의 이목이 쏠릴 것 같아요.
피겨 스케이팅: 차준환의 도전
한국은 2025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 결과를 통해 상위 10개국에 주어지는 단체전 출전권을 확정했습니다. 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두 번째예요.
개막식 기수로는 차준환(피겨 스케이팅)과 박지우(스피드 스케이팅)가 선정됐습니다. 차준환 선수의 연기는 새벽에 방송될 예정이니, 피겨 팬이라면 일정을 꼭 확인하셔야 해요.
스노보드: 이상호의 첫 금메달 도전
2월 8일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 출격하는 '배추보이' 이상호는 한국의 첫 금메달을 노립니다. 설상 종목에서의 금메달은 한국에게 역사적인 순간이 될 수 있어요.
4. 한국 선수단 규모와 기대
대한민국 선수단은 총 12개 종목에 71명(남 36명, 여 35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주장은 이상호(스노보드)와 최민정(쇼트트랙)이 맡았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아요. 2025 세계선수권에서 캐나다와 유럽권 선수들의 약진으로 한국은 메달을 적게 획득했고, 특히 남자 쇼트트랙은 개인전 노메달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더 응원이 필요한 시점이에요.
실생활 팁: 이렇게 준비하세요
채널 번호 미리 확인: 경기 시작 전날 밤, 집에 있는 모든 TV에서 JTBC 채널이 몇 번인지 확인하세요. 케이블이냐 IPTV냐에 따라 번호가 다르니까요.
알람 설정은 필수: 네이버 스포츠나 JTBC 올림픽 페이지에서 관심 경기를 체크하고, 스마트폰 알람을 15분 전으로 맞춰두세요. 새벽 경기는 깨지 못하면 끝이에요.
반차 활용 전략: 주요 결승이 목요일이나 금요일 새벽에 있다면, 금요일 오전 반차를 고려해보세요. 새벽 4시에 경기 보고 출근하면 하루 종일 멍하거든요.
야식은 전날 준비: 새벽 4시에 배달 주문은 어려워요. 전날 밤 10시쯤 치킨이나 피자를 시켜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에어프라이어로 데워 먹으세요.
이번 올림픽은 단순히 TV를 켜면 보이는 대회가 아니에요. 시차와 싸우고, 새벽잠을 포기하고, 채널을 미리 찾아두는 준비가 필요한 올림픽이에요. 하지만 그만큼 더 소중한 추억이 될 거예요. 여러분도 지금부터 준비하셔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금빛 순간을 함께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지상파에서는 정말 한 경기도 못 보나요? A. 네, 맞아요. KBS, MBC, SBS에서는 올림픽 중계를 하지 않습니다. JTBC와 네이버를 통해서만 시청 가능해요.
Q. 네이버에서는 무료로 볼 수 있나요? A. JTBC가 네이버를 뉴미디어 파트너로 선정했으니, 네이버를 통한 온라인 시청이 가능합니다. 구체적인 시청 방법은 네이버 스포츠 페이지를 확인하세요.
Q. 개막식은 언제 하나요? A. 개막식은 2월 7일 현지 시간 저녁에 열리며, 한국 시간으로는 2월 7일 새벽 3~5시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한국이 가장 메달을 많이 딸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A. 전통적으로 쇼트트랙이 한국의 효자 종목이에요. 이번에도 쇼트트랙에서 가장 많은 메달이 예상됩니다.

